31. JavaScript 30을 마치며

 사실 이전에 간단한 HTML, CSS 공부를 마치고 바로 뛰어든 JavaScript였는데, 처음에는 단순하게 사용되는 메서드나 그 기능들에 포커스를 맞춰서 주먹구구식으로 공부를 했다. 그러다보니 몇가지 알고는 있지만, 정작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전혀 하지 못했을 뿐더러, 뭘 어떻게 해야할지 구상을 하는 단계에서도 전혀 손을 대지 못했다. 그러던 중 구글에서 JavaScript 30 이라는 외국사이트의 프로젝트를 보게 되었고, 일단 그걸 시작해보자고 생각했다.

 다 듣고난 지금은 확실히 무엇인가 달라졌다. 이걸 들었다고 아무것도 만들지 못하는 상태에서 갑자기 생각하던 걸 바로바로 뚝딱 만들어내는정도의 발전은 애초에 기대하지도 않았고, 사실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졌을까. 위에서 언급한 문제중 후자에 해당하는 내용이 해결이 되었다. 사실 프론트엔드쪽은 나는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찌되었든간에 무엇인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상. 즉, 큰 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내용을 해결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제는 내가 자바스크립트를 적용하려고 할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정도는 감이 잡힌듯 하다. 물론 강의 자체가 전부 영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몇번 돌려들어도 세부적인 부분은 이해하지 못한게 몇개 있다. 하지만 1회로 끝낼 내용들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진행하면서 헷갈리고, 새롭게 알았던 부분중 ES6에 대한 부분들도 하나하나 복습하면서 포스팅을 해볼 예정이다.

 또 이제는 내가 시작한지 2달도 안되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 이쪽 분야로 나아갈 때 필요한 기초분야가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그걸 공부하면서 Vue.js를 공부해 볼 생각이다. 단순하게 존재 자체만 알고있던 때에 Vue의 밋업을 한번 다녀온 다음부터는 JS30을 끝내면 Vue를 한번 깊이 공부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포스팅을 자주해야겠다.